겨울 축제 - 서울 청계천의 빛
겨울 축제 - 서울 청계천의 빛
2023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거 같습니다.
겨울 하면 축제가 빠질 수 없는데요 오늘은 서울 청계천에서 진행하는 겨울 축제 청계천의 빛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서울 겨울축제 청계천의 빛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23 겨울, 청계천의 빛’ 행사가 오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청계광장~모전교 구간에서 개최됩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파란색과 흰색 조명으로 표현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귀여운 북극곰이 있는 빙산 모양의 구조물, 그리고 커다란 얼음조각과 얼음터널 등은 모두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축제는 청계광장의 소라 모양 조형물 뒤쪽부터 모전교 사이에서 열리는데 이 구간은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조형물과 스토리를 담은 빛 장식이 설치됩니다.
2. 청계천의 빛 축제 행사내용
1. 중앙 광장
기존의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닌,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꾸며졌다.
2. 분수대 방향
포토존과 함께 미니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인형으로 꾸며진 공간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3. 분수대
대형 풍선과 작은 하트 모양의 풍선, 그리고 LED 볼 조명을 사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4. 모전교
이 외에도 벽에는 나비와 무지개, 종이비행기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청계천을 찾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합니다.
북극곰의 초대
소라 조형물 뒤쪽부터 55m 길이의 A구간에는 영화 '겨울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푸른색 빙산을 배경으로 5m 높이의 북극곰 풍선이 설치돼 있다.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동물로, 아름답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자는 소망을 의미합니다.
올해 겨울 축제 청계천의 빛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물은 북극곰입니다. 높이가 16미터에 달하고 지름이 8미터나 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옆에 산타클로스, 루돌프와 함께 '북극곰이 웃으면 행복한 우리'라는 문구도 컨셉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아치형으로 된 빛의 터널이 나타나는데 빛 터널 주변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루돌프 조형물을 설치해 여기 또한 포토존으로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장소입니다.
분수대를 장식한 B구간은 달빛이 비치는 연못을 표현하였습니다. 강가에는 자주색 커다란 풍선과 작은 하트 모양 장식, LED볼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북극곰의 축복
올해는 청계천의 빛 축제가 열리는 구간이 모전교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분수대까지밖에 빛의 향연이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모전교 벽에도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모전교의 벽면에는 날개, 무지개,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등을 콘셉트로 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계천의 빛 일정 및 시간
이번 겨울 축제인 청계천의 빛은 12월 15일부터 1월 1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됩니다. 2023년 12월 31일에는 밤 12시까지입니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던 기존 빛초롱축제와는 달리,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는 12월 31일에는 오후 5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축제 기간 동안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간당 입장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합니다.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행사장에 오셔서 바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축제인 청계천의 빛은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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