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 핫 스팟 best 5

울릉도 여행 -  핫 스팟 best 5

울릉도는 신비의 섬이라고 불린다. 아마도 울릉도가 가진 고유한 지형과 기후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약 25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울릉도는 멀리 떨어진 육지와 달리 독특한 지형과 지질, 다양한 동식물,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 것 같다.

울릉도 같은 우리나라의 섬들은 모두 한반도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가 봐야 할 곳이자,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죠~ 

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 독도

독도는 울릉도 여행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도는 그 자체로 우리나라를 지켜낸 역사적 산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입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가면 한 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객선은 동도 선착장에 정박합니다. 비록 머무르는 시간은 짧지만, 독도 땅을 밟았다는 감격과 뿌듯함은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가슴이 뭉클하고 먹먹해지죠~

 

독도를 여행하는 건 행운이 따라야 한다. 울릉도와 마찬가지로 날씨나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울릉도로 배가 들어왔다는 건 기상 상태가 양호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체류하는 시간은 30분 남짓.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독도에 발을 딛는 것 자체로도 왠지 모를 자긍심이 생기죠~

울릉도 여행 - 독도

울릉도 여행 - 성인봉

울릉도 여행 두 번째는 성인봉입니다. 성인봉은 해발고도 986.5미터의 봉우리로,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제주도에는 한라산의 정상에 있는 백록담이 분화구이지만, 울릉도에는 성인봉 북쪽 아래에 위치한 나리분지가 분화구이며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분지는 울릉도 여행에서 필수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원시림이라고 부를 만한 숲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이곳 울릉도의 성인봉 정상 부근만큼은 여전히 원시림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시림은 오랜 세월 동안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자연 상태로 보존되어 온 숲을 말하는데 그곳이 바로 울릉도 성인봉입니다. 성인봉에 가면 보지 못한 식물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성인봉 정상까지 길은 완만하고 평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봉 생태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발아래로 울릉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성인봉 주변에 웅장한 봉우리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울릉도 여행 - 성인봉

 

울릉도 여행 - 나리분지

울릉도 여행 세 번째 나리분지는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점성이 강한 조면암, 안산암, 그리고 응회암이 분출되면서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입니다.

과거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섬말나리의 뿌리를 캐 먹어서 나리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고, 이 이름을 따서 나리분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리분지 규모는 동서의 폭이 1.5㎞, 남북의 길이가 2㎞, 면적이 1.5∼2.0㎢로 주변에는 해발고도 500m 전후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제일 높은 곳이 성인봉(984m)이고 분지에는 원추형의 중앙화구구인 알봉(611m)이 있습니다.
나리분지는 화산 폭발 당시 성인봉 북쪽의 화구가 함몰하여 생긴 지형으로, 넓이가 축구장 28개 정도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화산지형의 독특한 특성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으며, 나리분지 주변은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 되어있습니다. 또한 나리분지에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국화와 식물들이 있어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합니다.

울릉도 여행 - 나리분지

울릉도 여행 - 행남해안산책로

행남해안산책로는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해안산책로는 행남이라는 마을과 이어지는데 이 마을 어귀에 큰 살구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고 해서 행남은 ‘살구 남’으로도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암석들을 보입니다.

대규모 폭발성 분화에 의해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응회암 위를 점성이 높은 마그마가 덮고 있습니다.

게다가 용암처럼 흐르다 쌓인 화산쇄설암이 그 위를 덮고 있는데, 해식애와 해식동굴들이 해안을 따라 곳곳에 나타납니다. 또한 풍화에 의해 만들어진 움푹움푹한 구멍을 해식애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울릉도 여행 - 행남해안산책로

울릉도 여행 - 관음도

울릉도 여행 마지막 코스는 관음도 입니다.
관음도는 2012년 이전에 울릉도를 찾은 이들은 가보지 못한 섬입니다.  2012년 5월에 보행연도교가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한 뒤에야 울릉도 여행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섬은 그리 크지 않지만 천천히 산책을 하다 보면 울릉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을 업하게 만들곤 합니다.
관음도는 울릉도 도로의 끝이였으나  2019년 도로가 울릉읍까지 이어지면서 울릉도에 섬을 한 바퀴 순환하는 도로가 생기게 됩니다.

울릉도 여행 - 관음도

제주도 여행 - 제주도민 선정 오름 명소 best 6

제주도 여행 - 제주도민 선정 오름 명소 best 6

이상 울릉도 여행 필수 코스 5곳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